美 업종별 등락 국내증시 영향력은?
2010-08-17 09:15:14 2010-08-17 09:15:14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뉴욕증시,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별로는 소형주 지수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러셀2000과 S&P 스몰캡인덱스가 각각 0.92%, 0.70% 올랐습니다.
 
업종으로는 항공업종이 2.39%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섹터별로는 반도체와 소재업종이 각각 0.4% 상승한 반면 산업재,금융, 필수소비재업종은 약세 마감했습니다.
 
뉴욕의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7.1로 집계돼 전월 5.1을 웃돌았지만 시장 예상인 8은 하회했습니다.
 
주택지표도 부진했습니다. 전미주택건설협회가 발표한 8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14에서 13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이후 최저수준입니다. 이러한 지표 부진은 증시에 부정적재료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뉴욕환시에서 엔달러환율은 85엔대로 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엔화 강세 원인이 안전자산 선호라는 시황이 많습니다만 국내증시에선 엔화강세수혜주인 전기전자부품, 자동차부품주 시세 흐름에 주목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또한 기관 수급호전주인 STX(011810)그룹주와 녹십자(006280), KT(030200), 현대증권(003450)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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