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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배정장학재단, 재외동포에 '장학증서' 수여
2021-10-19 14:36:23 2021-10-19 14:36:2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금융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글로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정된 재외동포 학생은 △인도네시아 2명 △미국 1명 △베트남 1명 △일본 1명 △아르헨티나 1명 등 총 6명이다. 이들에게 1년간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매칭펀딩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한민족 경제인 네트워크인 YBLN(Young Business Network Leader) 회원의 추천을 받은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이다. 학업성적, 소득수준, 지원서 등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OK배정장학재단은 글로벌 재외동포 학생 외에도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일본(재일한국학교) △미국(하와이대학교) △몽골(몽골국립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올해까지 국내외 누적 장학생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약 2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 의지를 실현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재외동포에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사진/OK배정장학재단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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