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경기선행지수에 관심 집중
2010-08-23 11:15:17 2010-08-23 11:15:1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전화연결: 바이잉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
 
7월 경기선행지수에 관심 집중
 
오늘 7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할 예정인데 이 부분이 아무래도 오늘 증시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중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둔화 된 가운데, 7월 경기선행지수가 반등세를 보일 경우 중국 증시는 물론 글로벌 증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 긴축 정책 강화 재부각
 
중국 본토증시에서 그 동안 부동산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을 주도를 했었는데요, 최근 들이 2,3일 동안은 부동산 규제 정책 재차 강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에도 중국 국무원 부총리인 李克强이 江?省을 방문하면서 부동산 투기거래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발언을 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번 주는 부동산 규제정책 강화로 인해 관련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 할 것으로 보인다.
 
1066개 기업의 상반기 실적 60% 상승
 
기업 실적 면에서는 상해증권거래소와 신천증권거래소에서 지난주까지 총 1075개 기업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었는데 특별 기업 7개 기업을 제외하고 1066개 기업의 순이익이 1949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평균 60%가까이 상승했다. 업종별로 투자확대로 인해 건축설비,기계 관련 종목의 순이익이 평균 3배이상 상승했으며, 또한 내수확대, 수요 확대로 인해 식품이나 제약 관련 종목의 순이익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비유통주 해제 물량 부담 감소
 
이번 주에는 21개 기업이 총 19억 주의 비유통주 물량을 해제할 예정이고요, 시가총액으로는 3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물량은 지난주 해제된 비유통주 물량의 40%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주 수급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숨고르기 장세 전망
 
전반적으로 상해종합지수가 단기적으로 7월 초부터 현재까지 15%가까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차익실현 매물이 들어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이구요, 또한 실적 호재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 우려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번 주는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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