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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신반포25차, 35층·312가구로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40가구 공급
2021-11-04 09:00:00 2021-11-04 09:45:31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25차 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의 312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반포25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신반포 25차 아파트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 받아 13층에서 최고 35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가구 수는 205가구에서 312가구로 늘어난다.
 
늘어난 물량에는 40가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주택)도 포함됐다. 장기전세 주택은 59㎡ 22가구, 84㎡ 18가구로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은 서울시와 SH공사가 시세의 80% 미만으로 무주택자가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전세 제도다.
 
또 공원 조성, 공공보행통로 확보는 물론 잠원로4길의 굴절된 도로선형을 곡선화해 보행안전도 확보할 예정이다.
 
신반포25차 아파트는 반포아파트지구 내3호선 잠원역 주변, 잠원로, 잠원로8길 도로 교차부에 위치 하고 있으며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초구 반포아파트지구 내 아파트 단지와의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 8월3일 서울 서초구 반포 일대 한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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