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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리, 해외시장 공략 속도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서 마케팅 강화
2022-08-03 09:48:33 2022-08-03 09:48:33
롯데칠성음료의 수출 전용제품 순하리.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베이스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SOONHARI)’가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이달부터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중심으로 현지 프로모션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인스타그램 등 국가별 현지 소비자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시작함과 동시에 현지 주요 상권에 대한 음용 유도 활동을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앞서 2016년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순하리는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지난해 37개 국가에 총 419억원의 누적 수출액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3개년 간 미국에서는 연평균 45%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 연평균 49%, 베트남 연평균 102%, 필리핀 연평균 271%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를 중심으로 한 주류의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제품, 새로운 수출시장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면서 “최근 순하리를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4개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에 대한민국 주류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수출 전용 제품으로 순하리 딸기, 순하리 블루베리 등 총 8개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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