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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병원·약국 5천곳 “추석연휴에 열어요”
9~12일 병·의원 1793곳, 약국 3435곳 운영
명절 대비 소화제·해열제 등 판매업소 안내
선별진료소 연휴 정상운영…백신 접종도 가능
2022-09-08 15:25:09 2022-09-08 17:32:27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9~12일에도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총 5228곳을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가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아 아닌 병·의원 1793곳도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43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다산콜센터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응급의료포털 사이트, 각 지자체 사이트 등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일상에서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4종류 13개 품목의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42곳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연휴기간 각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모두 정상운영한다.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처방약 판매 약국’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추석연휴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 187곳의 운영일자는 서울시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예약 절차를 거치거나, 위탁의료기관에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면 당일접종도 받을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배탈 등 가벼운 질환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해 두시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미리 확인해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거리두기·모임 인원 제한이 없는 첫 명절인 만큼 연휴 기간에도 감염에 주의해 주시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 한 약국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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