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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 내년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
2022-11-15 15:22:40 2022-11-15 15:22:4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글로벌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가 한국을 찾는다.
 
15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해리 스타일스는 내년 3월20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내한 단독 공연을 연다.
 
한국 포함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투어 일환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Sign of the Times’, ‘Lights Up’’, ‘Adore You’, ‘Watermelon Sugar’, ‘Kiwi’, ‘As It Was’, ‘Music For a Sushi Restaurant’ 등 대표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해리는 2010년대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원디렉션(One Direction)’ 의 멤버다.
 
2010년 영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Factor)’에 출연해 게스트 심사위원이었던 니콜 셰르징거(Nicole Scherzinger)와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의 제안으로 보이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UK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데뷔 싱글 ‘What Makes You Beautiful’을 시작으로 첫 앨범 'Up All Night'부터 4집 'Four'까지 발매 동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7000만 장 이상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2016년 원 디렉션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한 이후 해리는 2017년 글램 록 영향을 받은 소프트 록 발라드 싱글 ‘Sign of the Time’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직접 제작에 참여한 첫 솔로 앨범 'Harry Styles'는 평단 호평과 함께 발매 첫 주에 영국과 미국 앨범 정상을 차지했다. 
 
더욱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 2집 'Fine Line'(2019) 또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닐슨 뮤직 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주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첫 1위 곡이 된 ‘Watermelon Sugar’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및 브릿 어워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고 세 번째 앨범 'Harry's House'(2022)의 리드 싱글로 발표한 ‘As It Was’는 UK 싱글 차트 10주 1위, 빌보드 싱글 차트 15주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음악 활동 외에 영화 ‘덩케르트(Dunkirk)’를 시작으로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그(VOGUE) 매거진 역사상 최초로 남성 단독 표지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규모 월드 투어 또한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러브 온(Love On)’ 투어 일정이 2021년 9월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시작으로 재개되면서 올해 말까지 북미, 유럽, 중남미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첼라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티켓은 오는 24일 낮 1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해리 스타일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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