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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첫인상 중요해"…브랜드 아파트 곳곳 출사표
래미안·우미린·코아루 등 지역 첫 분양
2023-01-27 12:27:55 2023-01-27 12:27:55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새해 분양시장에서 지역 첫 진출을 앞둔 브랜드 아파트가 많은데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첫 분양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입니다.
 
건설사가 새로운 지역에서 분양사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수집해야 하고, 다양한 변수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각종 리스크에 대한 부담도 안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는 것입니다. 건설사들은 첫 분양사업을 펼치는 지역에서 우수한 입지를 최우선적으로 선별하는데요. 특화설계나 평면구성, 커뮤니티 시설 등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이는 곧 브랜드 인지도 확산의 계기로 이어집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지역 첫 출사표를 던진 건설사들이 있는데요.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공급이 집중됐던 브랜드 건설사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우미린'은 내달 부산 첫 분양에 나섭니다.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전용면적 84~110㎡ 총 88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같은 달 충북 영동군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의 브랜드 '코아루'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단지명은 '영동 코아루 리더스원'으로 전용 59·84㎡ 총 200가구 규모입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올 상반기 중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인천 연수구 첫 래미안 단지로, 전용 59~101㎡ 총 2549가구로 구성됩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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