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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에 밥캣 건설장비 지원
100만달러 상당 밥캣 건설장비 지원
2023-02-08 10:10:18 2023-02-08 10:10:18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두산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 구호와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달러(약 12억원)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두산은 인명 구조와 건물, 도로 등 기반시설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두산밥캣(241560) 현지 딜러를 통해 신속히 건설장비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장비 등입니다.  
 
두산은 이번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 것 이외에도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등 대형재해 때마다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재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구호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피해 복구에도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두산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에 지원할 두산밥캣 스키드로더. (사진=두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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