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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 노개런티 송중기 손에서 빛나는 ‘반지’
2023-05-26 09:10:02 2023-05-26 19:44:1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송중기의 결혼 반지가 빛났습니다. 76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제작: ㈜사나이픽처스 | 감독: 김창훈)이 현지 시각 기준 25일 오전 11시 공식 포토콜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습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연규’(홍사빈)가 조직 중간 보스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얘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입니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지난 24일 공식 상영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된 화란을 향한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호평과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25일 오전 11시 칸 국제영화제 포토콜이 진행됐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포토콜 현장에 나타난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는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등장만으로 현지 언론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첫 장편 영화 연출작 화란으로 칸에 진출한 김창훈 감독은 뜨거운 취재 열기에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강렬하고 신선한 조합으로 주목받는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는 칸 입성이 처음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눈빛과 제스처를 선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포토콜 현장을 가득 메운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에 서로 눈을 마주치며 밝은 표정과 포즈를 선보인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과 케미스트리는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송중기는 왼손 약지에 결혼 반지를 낀 채 전 세계 언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는 이번 영화에 노 개런티로 출연해 더욱 화제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얘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깊고 강렬한 느와르 드라마로 올해 개봉 예정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성남 엔터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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