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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한파에…두나무, 1분기 실적 급감
매출 3048억원·영업익 2119억원…전년비 30%가량 줄어
2023-05-30 19:15:37 2023-05-30 19:15:37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로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두나무의 실적도 급감했습니다. 
 
두나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이 3048억원, 영업이익이 211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26.3% 줄어든 규모입니다. 
 
매출과 수익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경기침체,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것으로 두나무 측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3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했는데요. 디지털 자산 시세가 전분기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금액이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2012년 4월 설립된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두루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최근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인 웹3.0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치 있는 대상의 거래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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