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한맥 등 제품 가격 6.9%↑
카스 500㎖ 캔 가격은 변동없어
2023-10-04 10:02:41 2023-10-04 10:02:41
[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오비맥주 카스 제품 이미지.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환율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측의 입장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입 위주의 산업특성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압박이 계속 증가해왔지만 전반적인 물가불안 상황을 고려하여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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