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06% "의대 정원 확대 찬성"
'필수의료 분야 붕괴 현실화' 42.45%
2023-10-20 13:44:01 2023-10-20 13:44:01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 60.06%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43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확대 찬성 이유에 대해서는 '필수의료 분야 붕괴가 현실화됐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2.4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의수 수가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실제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8.93%, '지역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19.18%였습니다.
 
확대 반대 이유에 대해서는 '저출산 등으로 인구 감소 폭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5.7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의대 정원 증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18.87%), '의대 정원 확대로 의사가 과잉 공급될 경우 의료비가 증가해 결국 피해는 국민이 입기 때문'(5.97%)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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