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88% “현 영화 티켓 가격, 비싸”
‘같은 가격으로 더 많은 컨텐츠 누릴 수 있어’ 47.85%
2024-08-28 15:20:54 2024-08-28 15:20:54
지난 22일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 가수 임영웅의 영화 예고편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현재 평균적인 영화관 티켓 가격이 1만5000원으로 책정된 가운데 국민의 70.88%가 1만5000원 영화표 값이 비싸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723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면 응답자의 29.12%는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비싸다고 보는 이유로는 ‘같은 가격으로 더 많은 다른 콘텐츠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가 47.8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가격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41.8%, ‘영화 수준이 낮기 때문에’가 7.53%로 나타났습니다. ‘기타’는 2.81%였습니다.
 
적절하다고 보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들이 위축됐기 때문에’가 48.9%,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24.45%, ‘이미 많은 할인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가 24.85%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는 1.8%로 나타났습니다.
 
적절한 티켓 가격으로는 ‘1만5000원 미만’이 43.81%로 가장 많았으며 ‘1만5000원’ 31.91%, ‘1만5000원~2만원’ 18.36%, ‘2만원 이상’ 5.92%로 조사됐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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