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株 지금 사서 오는 29일 팔아라"
토러스證, 웅진씽크빅·GKL·에스원 등 추천
2010-12-14 08:48: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4일 배당기산일을 2주 남겨둔 현 시점에서 고배당주를 매수한 후 배당기산일 다음날 파는 것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올해 배당기산일은 28일"이라며 "배당기산일 2주전에 배당주를 매수해 자본이득과 배당소득을 동시에 취득하고 배당기산일 다음날 바로 매도하는 전략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배당기산일 2주전 매수해 3월 말까지 보유할 경우 수익률은 2.1%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배당 기산일 다음날 매도했을 때 수익률은 3.5%를 기록해 시장보다 1%포인트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락에 따른 주가하락을 피할 수 있는 섹터는 경기민감소비재, 산업재, 에너지"라며 "배당 기대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웅진씽크빅(095720), GKL(114090), 두산건설(011160), 한라건설(014790), 한라공조(018880), 웅진코웨이(021240), S-Oil(010950), 에스원(012750)"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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