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 15일 오후 거행
국민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승전 75주년 역사 되새겨
2025-09-15 10:07:29 2025-09-15 10:07:29
지난 14일 동인천역 남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거리퍼레이드에서 해병대원들이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이 15일 오후 인천 내항 8부두 특설무대에서 개최됩니다.
 
해군은 이날 "인천광역시와 공동 주관으로 인천 내항 8부두 특설무대에서 75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을 거행한다"며 "이번 전승 기념식은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 승전의 역사를 조명하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유정복 인천시장,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최영길 해병대 2사단장, 강윤진 국가보훈부차관 등을 비롯해 6·25전쟁 국내·외 참전용사, 보훈단체 및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합니다.
 
행사는 6·25전쟁 참전국(22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참전용사 입장 및 소개, 국민의례,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참전용사 헌정영상 상영, 인천시장 기념사, 국가보훈부차관 기념사, 국방부장관 기념사(대독), 해군참모총장 기념사, 유엔군사령관 축사, 해병대사령관 축사(대독), 캐나다 국가보훈부장관 축사 영상 상영, 상륙작전 발전·변천사 영상 상영, 상륙작전 재연행사, 기념 공연, 해군가·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됩니다.
 
상륙작전 재연행사는 해군 해상작전헬기 AW-159(와일드캣)의 항공대잠작전을 시작으로, 해상기동헬기 UH-60(블랙호크)에서 해군 특수전 요원(UDT/SEAL)들이 해상으로 급속 강하해 정찰 및 장애물을 제거하는 상륙선견부대작전을 펼칩니다. 이어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MUH-1(마린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상륙지원정(LCM)이 공중과 해상에서 돌격해 상륙군들이 목표해안에 상륙, 상륙지점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순으로 진행합니다.
 
전승 기념식 이후에는 해군 한국형구축함 강감찬함(DDH-Ⅱ, 4400톤급) 비행갑판에서 강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인천상륙작전 국내·외 참전용사와 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초청 감사 만찬이 열립니다. 오후 7시에는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 특설무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호국음악회'도 마련됩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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