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13일 장 초반 코스피가 급락 출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5포인트(1.92%) 급락한 3541.1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610.60)보다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에 개장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3억원, 1161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외국인은 2071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3포인트(1.70%) 내린 844.86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9.49)보다 13.73포인트(1.60%) 하락한 845.76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12억원을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4억원, 14억원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8.82포인트(-1.90%) 내린 4만5479.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저장보다 182.60포인트(-2.71%) 내린 6552.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20.20포인트(-3.56%) 떨어진 2만2204.43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직후였던 4월10일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1.0원)보다 9.0원 오른 1430.0원에 출발했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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