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SPC그룹이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물적 분할을 단행합니다.
파리크라상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임직원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파리크라상은 올해 안에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 받는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PC그룹은 "이번 물적 분할은 지분 구조상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은 올해 안으로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받는 주주총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파리크라상은 100% 자회사인 SPC㈜에 대한 합병 절차도 밟습니다.
SPC는 그룹 내 계열사들의 위탁을 받아 컴플라이언스·법무·홍보 등의 공통된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조직은 합병 후에도 기존 기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번 합병 및 분할 과정에서 인력은 포괄적으로 승계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 복리후생, 퇴직금 등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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