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규모 'K-조선 상생금융' 출범…중소 조선업체 부담 줄인다
산업부, 울산시청서 '조선 수출공급망 보증지원 업무협약식' 개최
HD현대중공업 50억·하나은행 230억·출연…무보 우대 보증 지원
2026-01-23 09:30:00 2026-01-23 09:30:00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조선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조선 수출공급망 보증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K-조선 상생 금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대표, 하나은행장, 무역보험공사사장, 울산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보증 프로그램은 HD현대중공업과 하나은행이 함께 재원을 출연하고 무역보험공사가 보증을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하나은행이 총 280억원을 출연하며, 이를 바탕으로 무보는 4000억원 상당의 우대 보증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HD현대중공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최대 2.4%포인트 인하된 우대 금리로 최대 3년까지 자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김정관 장관은 "이번 협약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주도하고 금융기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모범적인 원팀(One-Team) 협력 사례"라며 "이번 HD현대중공업의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사례가 조선업계 전반으로, 동남권 조선밀집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만간 중소조선과 기자재 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K-조선 생태계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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