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씨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징역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데에 대해 "정치판을 전혀 모르는 판결"이라고 일갈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씨 배우자 김건희씨 1심 선고 결과를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홍 전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 공판은 참 이해하기 난해한 선고였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전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000원을 선고했습니다.
홍 시장은 재판부 결정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공소장 변경 없이 방조범으로 처벌할 수 있는데도 굳이 무죄를 선고했다"며 "명태균 여론조사 건도 여론조사 계약이 없다거나, 아무런 재산적 이익이 없다거나, 김영선 공천과 인과관계가 없다거나 하는 설시 이유는 아무런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태산명동서일필(시작만 요란하고 결과는 보잘 것 없음)이라는 말은 이럴 때 하는 말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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