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전' 이란 재건 기대감에 건설주 강세
2026-06-16 09:42:15 2026-06-16 09:57:2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미국·이란 전쟁 종료에 국내 건설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이란 재건 사업에 대한 수주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대우건설(047040)(21.83%), DL이앤씨(375500)(14.94%), GS건설(006360)(8.76%), 현대건설(000720)(4.23%) 등이 동반 강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종전을 계기로 건설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 주가 상승은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와 중동 재건 기대감이 맞물리며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확산된 결과"라고 짚었습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란의 재건 계획이 명시됨에 따라 종전 후 이란 재건(정유화학, 발전소 등) 뿐 아니라 유전 및 가스전 개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란에서의 시장 개방은 국내 건설사에게 큰 수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이란의 재건사업 규모는 최대 5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기 및 비용 절감 차원에서 삼성E&A, GS, DL, 현대 등 기존 EPC사와의 변경 계약 중심으로 검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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