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국가대항전 e스포츠 대회가 팬 체험형 축제로 확장됐습니다.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 in Seoul’ 그랜드 파이널은 16개 대표팀의 국가대항전이라는 경쟁 구도에 팬 체험존, 무대 공연, 포토 스팟, 스트리머 중계 등을 결합한 몰입형 e스포츠 축제로 꾸려졌습니다.
크래프톤(259960)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 'PNC 2026 in Seoul' 그랜드 파이널의 막을 열었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28일까지 16개 대표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합니다.
크래프톤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e스포츠 대회 'PNC 2026 in Seoul' 그랜드 파이널의 막을 열었다. (사진=뉴스토마토)
2026년 PNC는 단순한 e스포츠 경기를 넘어 PUBG의 세계관을 담아내는 페스티벌로 확장했습니다. 이에 장충체육관에는 사전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DJ 공연, 스트릿 댄스, 아트 퍼포먼스를 비롯해 팬밋업,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3일간 일정에 맞춰 운영됩니다.
특히 크래프톤은 경기장, 무대, 팬존을 하나의 필드로 통합한 무경계 그라운드로 구성해 지하철 출구부터 착석까지 모든 동선을 하나의 몰입 시퀀스로 구성했습니다.
경기장 외부에는 PUBG 보급 콘셉트를 적용한 오프로드 보급 트럭을 통해 게임 속 보급 경험을 오프라인 현장에 구현했습니다. 또한 PUBG 세계관을 상징하는 대형 수송기 포토 스팟이 마련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경기장 입장 전 PUBG 콘셉트 공간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치어풀 메시지 공간을 마련해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앙 프로젝션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경기장, 무대, 팬존이 하나의 필드 안에 통합돼 구성됐습니다. 그라운드로 진입하는 1층 입구는 LED 커튼으로 블루존을 연출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게임 존에는 '파이널 9kg', '하이퍼 나인 싱크' 등이 마련돼 팬들이 PUBG 파밍을 체험하거나 협동형 싱크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경기장이 이제 보는 곳에 머물지 않고 무경계 필드로 진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팬들이 무대를 오가며 PNC 행사를 함께 하는 플레이어로서 몰입감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게임 존에는 '파이널 9kg', '하이퍼 나인 싱크' 등이 마련됐다. 팬들이 PUBG 파밍을 체험하거나 협동형 싱크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20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26일 티켓의 경우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3일간 5000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체험형 게임 등을 체험하거나 각국의 플레이어의 플레이 부스를 구경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나라에서 현장을 찾은 스트리머들이 중계를 하기도 했습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200여 명의 스트리머들과 협업을 해서 16개 언어권으로 중계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PNC는 네이버 치지직, 숲 등을 통해서도 전세계 스트리밍을 동시에 진행해 다양한 이용자들이 응원하는 선수들을 생생하게 경기의 순간, 감동을 공유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은 PNC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총 15개 매치를 치르며, 각 경기에서 획득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립니다. 그랜드 파이널에는 PNC 2025 성적을 바탕으로 직행한 8개 팀과 지난 23~24일 펍지 성수에서 열린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 팀이 출전합니다. 참가팀들은 기본 상금 50만달러에 이벤트 패스 판매 수익 일부가 더해지는 상금 풀을 놓고 경쟁합니다.
중앙 프로젝션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경기장, 무대, 팬존이 하나의 필드 안에 통합돼 구성됐다. (사진=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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