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한 줄 4천원 육박"…쌀·김·계란값 주요 식재료 줄줄이 인상
2026-08-17 11:34:09 2026-08-17 11:34:09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쌀과 계란, 김 등 주요 식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가격이 주요 외식 품목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올랐습니다.
 
이는 주요 외식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삼겹살은 4.3%, 칼국수 3.6%, 냉면과 삼계탕은 각각 2.8%, 비빔밥 2.7%, 자장면 2.1%, 김치찌개 1.8% 상승했습니다.
 
서울 김밥 가격은 지난해 12월 3723원에서 올해 1월 3800원으로 오른 데 이어 5개월 만에 3838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김밥의 주요 재료인 쌀과 계란, 김 가격 상승이 원가 부담을 키웠습니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올해 2분기 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했습니다. 계란과 김 가격도 각각 9.0%, 2.5% 올랐습니다.
 
김밥 가격 상승세는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밥 가격 상승률은 지난 6월 4.2%에서 7월 4.5%로 확대됐습니다.
 
농축산물 등 식재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데다 고물가 기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밥을 비롯한 외식비 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