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훈풍에도 약세…코스닥은 상승
HLB, FDA 허가 소식에 그룹주 동반 상한가
2026-09-28 09:23:25 ㅣ 2026-09-28 09:23:25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에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HLB를 비롯한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7080.92)보다 23.06포인트(0.33%) 내린 7057.86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7054.75로 낙폭을 소폭 확대하며 전 거래일 대비 26.17포인트(0.37%) 하락 중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세입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0포인트(0.12%) 오른 845.48에 출발한 뒤 오전 9시8분 기준 849.76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5.28포인트(0.63%)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선 HLB(028300)가 담관암 치료제 ‘리픽투’의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HLB제약(047920)·HLB바이오스텝(278650)·HLB이노베이션(024850) 등 그룹주가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하기도 했습니다. HLB는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29.95% 오른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8.64포인트(0.93%) 오른 5만1828.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0.51% 상승한 7743.41, 나스닥종합지수는 0.48% 오른 2만7068.72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 수급과 미국 증시 흐름, 주요 경제지표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6800~725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증시 변화와 미국 10년물 금리 향방을 비롯해 미국 9월 비농업 고용, 8월 개인소비지출(PCE), 한국 9월 수출, 미국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국내 반도체주 수급 변화도 주요 변수로 꼽았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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