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⑤국민 64.1% "김어준 불신"…민주당 지지층 57.1% "불신"
김어준, '신뢰' 21.8% 대 '불신' 64.1%…14.1% "잘 모르겠다"
4050 10명 중 6명 "불신"…30대·서울, 10명 중 7명 "불신"
진보층, '신뢰' 34.0% 대 '불신' 53.6%…중도층 64.8% "불신"
2026-10-08 06:00:00 ㅣ 2026-10-08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 60% 이상이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20%대 초반에 불과했습니다. 무엇보다 진보 진영의 핵심 기반인 40·50대와 호남(전남광주·전북), 진보층에서 김씨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김씨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30대와 서울에선 무려 70% 이상이 김씨를 불신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8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200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에 대한 신뢰 여부는 어떤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4.1%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반면 "신뢰한다"는 응답은 21.8%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1%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입니다.
 
성별·연령·지역·진영 불문 "김어준 불신"
 
성별과 연령, 지역, 진영을 불문하고 김씨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를 성별로 보면 남성 신뢰 22.3% 대 불신 65.2%, 여성 신뢰 21.3% 대 불신 63.0%로, 남녀 모두 60% 이상이 김씨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전 세대에서 절반 이상이 김씨에 대한 불신을 보였습니다. 특히 젊은 층인 20·30대에서 김씨의 신뢰도가 20%가 채 되지 않았고, 30대에선 70% 이상이 김씨에 대해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진보 진영의 세대 기반인 40·50대에선 60% 가까이가 김씨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20대 신뢰 17.8% 대 불신 65.9%, 30대 신뢰 17.4% 대 불신 75.4%, 40대 신뢰 29.0% 대 불신 59.9%, 50대 신뢰 30.2% 대 불신 59.2%였습니다.
 
이 밖에 60대 신뢰 19.7% 대 불신 67.3%, 70세 이상 신뢰 14.5% 대 불신 58.8%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진보 진영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서도 신뢰 30.0% 대 불신 44.4%로, 김씨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특히 서울에선 신뢰 19.9% 대 불신 73.1%, 대전·충청·세종에선 신뢰 14.0% 대 불신 70.7%로, 70% 이상이 김씨를 불신했습니다.
 
이 외에 경기·인천 신뢰 21.2% 대 불신 64.4%, 대구·경북(TK) 신뢰 25.2% 대 불신 64.7%, 부산·울산·경남(PK) 신뢰 24.5% 대 불신 62.3%, 강원·제주 신뢰 19.2% 대 불신 54.5%로 조사됐습니다.
 
방송인 김어준씨.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뉴시스 사진)
 
조국 지지층 83.1% "김어준 신뢰"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선 신뢰 17.5% 대 불신 64.8%로, 60% 이상이 김씨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보수층에선 신뢰 15.6% 대 불신 75.1%였습니다. 범여권의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이 경우 신뢰 34.0% 대 불신 53.6%로, 절반 이상이 김씨를 불신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신뢰 26.0% 대 불신 57.1%로, 절반 이상이 김씨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신뢰 9.3% 대 불신 82.2%로, 무려 80% 이상이 김씨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신뢰 83.1% 대 불신 4.5%로, 80%가 김씨에 대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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