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그니처 10주년…북미 프리미엄 가전 공략
주방가전 등 10개 라인업 구축
일반매장으로 신제품 진열 확대
2026-10-11 11:27:54 ㅣ 2026-10-11 11:28:1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LG전자(066570)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의 미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제품군과 매장을 확대합니다. 주방가전 라인업을 늘리고 디자인을 세분화해 북미 프리미엄·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가 LG 시그니처 미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기념 갈라쇼를 열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시그니처 10주년 기념 갈라쇼 ‘당신의 시그니처는 무엇인가요?(What’s Your Signature?)’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과 문화예술계 인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습니다. 시그니처 신제품 전시와 함께 쇼콜라티에 아모리 귀숑의 초콜릿 쇼, 가수 존 메이어의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오븐레인지·월오븐·후드·쿡탑 등 주방가전을 추가해 시그니처 라인업을 10개로 늘렸습니다. 디자인은 메탈 소재에 골드 라인을 적용한 ‘아이코닉’,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테일러드’, 돌출된 부분 없이 가구 라인에 밀착되는 ‘심리스’ 등 세 가지로 나눴습니다. 기존에는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해 플래그십 매장 위주로 제품을 진열했지만, 이번 신제품부터는 주요 유통업체의 일반 매장으로 진열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시그니처 세탁기·건조기 세트는 최근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6년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 15선’에 포함됐습니다. 시그니처 세탁기(WM9900HSA)는 100여 개 평가 제품 가운데 최고 평점인 87점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지난 10년간 LG 시그니처는 가전의 본질에 집중한 절제된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에 AI 기반의 편의성까지 더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북미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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