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955억원…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
2026-10-30 09:58:40 ㅣ 2026-10-30 09:58:4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GS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55억원으로 전년 동기(1485억원) 대비 3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442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080억원)보다 14.5% 줄었습니다.
 
사업본부별 3분기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 1조4997억원, 플랜트사업본부 45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3437억원입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전년 동기(3396억원) 대비 34.6% 증가했습니다. 반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까지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전년 동기(1조8453억원) 대비 18.7% 감소했습니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약 1만3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 만큼, 해당 분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분기 신규수주는 3조9584억원입니다. 건축·주택 부문에서 용산문배동주상복합(5717억원), 남양주왕숙2 A8·12BL 민간참여사업(2173억원) 등을 수주했고, 인프라 부문에서는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도로건설공사 제3공구(1042억원)를 수주했습니다. 폴란드 모듈러 전문 자회사 단우드도 1962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도시정비 부문에서는 올해 성수1지구 재개발(2조1540억원),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원), 서초진흥 재건축(6793억원) 등 3분기까지 약 5조50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최근에는 목동12단지 재건축(1조7887억원)과 1조원 이상 규모의 여의도 은하·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회사 측은 향후 신규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 우위 사업 중심의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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