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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기업 개발과제 530억원 지원
2011-02-09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기술개발에 53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대기업, 공공기관 등의 수요처에서 구매의사를 밝힌 개발과제에 대해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은 총 개발비의 75% 범위에서 최고 5억원까지 기술개발 자금을 무담보·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제품개발 성공시 해당 수요처가 3년 이상 구매를 보장된다. 
 
중기청은 올해 1차로 국방기술품질원, 삼성중공업(010140) 등 25개 수요처에서 제안한 81개 과제를 채택하고, 이를 개발할 중소기업을 찾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81개 과제 개발에 성공하면 약 1조3363억원의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중기청은 예상했다.
 
단일과제 기준으로 구매 예상액을 가장 많이 제시한 수요처는 민간분야 오스템임플란트(048260), 공공분야 한국철도공사, 올해 처음 사업에 참여한 수요처로 서울세관, 제주시, 두산중공업(034020), 한국쓰리엠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5일부터 기술개발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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