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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스케치]지수 연사흘 하락세.. 장중 1700p도 붕괴
외국인 매도세, 보다 강화될 듯
2008-06-23 09:24: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주식시장이 사흘 연속 하락 출발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25.39p(-1.47%) 하락한 1705.61p로 개장 후 9 5분 현재 27.09p(-1.56%) 내린 1703.91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8.03p(-1.32%) 내린 601.13p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 시장에서 신용경색으로 금융권 위기가 고조되고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기업실적이 저하되는 등 악재가 계속되면서 다우지수가 세 달 만에 12000선을 밑돌았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매도세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96 현재 외국인이 447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427억원, 개인이 9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 7 현재 차익거래가 304억원, 비차익거래는 203억원 매수세를 보이며 50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보험, 철강금속, 증권,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외국인은 SK텔레콤, LG데이콤, SK네트웍스, 한국가스공사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KT, KTF, LG텔레콤, 한국전력,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10분 현재 KT&G(0.68%)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LG전자(-3.52%), POSCO(-2.90%), 현대중공업(-2.43%), 삼성전자(-2.10%), 신한지주(-2.02%), 현대차(-1.92%), 하이닉스(-1.79%), KT(-1.65%), 우리금융(-1.41%)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두르러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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