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취약계층 디지털전환 지원 돕는다"
디지털전환 취약계층 TV시청실태조사 실시
2011-03-16 14:02: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디지털방송전환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대상자 확인·지원을 위해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 169만 가구를 대상으로 TV시청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6월 중순까지 3개월간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225개 기초지자체를 통해 실시되며 디지털전환특별법상의 지원대상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날로그TV를 보유하고 유료방송을 보지 않는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가구는 디지털전환특별법에 의해 지원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지원대상 가구에 디지털컨버터 1대를 무료지급하거나 디지털TV 구매시 10만원을 지원하며 필요시 안테나 개보수 작업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지원대상 가구는 올 하반기부터 실시할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지원명부에 포함된다"며 "이르면 5월 말경 지원신청 안내와 독려 등을 통해 취약계층이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조수현 기자 peach091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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