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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과거와 다르다..전자부품 '최선호주'-신영證
2011-04-13 08:39: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14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올해부터 대덕전자의 실적은 2006년 이후의 실적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전자부품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날 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전년대비 58.3% 증가하며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2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영업이익은 726억원으로 올해대비 33.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부터 과거와 다른 실적을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회사의 펀더멘털 변화로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대덕전자는 투자에 대해 매우 보수적이었지만 지난해 800억원을 투자하여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신규 공장을 증설했고 올해 2분기부터 본격 양산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때마침 시장 환경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시장 확대로 모바일 반도체 기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반도체 패키지 매출 증가로 대덕전자의 제품 구성 중에서 반도체 패키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 증가해 올해 매출액 중 반도체 패키지 비중은 30% 후반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고부가 제품 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최근 6년 만에 대덕전자의 주가가 1만원 대를 넘어섰고 그 동안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미만의 낮은 밸류에이션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매수를 주저할 수 있으나 주가 상승 여력은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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