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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한빛방송, 펀더멘털 개선 주목-하이證
2011-04-15 08:26: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케이블TV사업자(MSO)의 홈쇼핑 송출수수료 증가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민영상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에는 기존 홈쇼핑사업자(5개사)가 케이블TV SO와 위성방송사업자(KT Skylife)에게 지급한 홈쇼핑송출수수료 총액은 대략 45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는데, 올해에는 전년대비 25% 이상 증가한 56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홈쇼핑 송출수수료 상승은 홈쇼핑사업자들에게는 비용 증가 요인이지만 방송플랫폼 사업자에게는 이익 증가의 기회 요인"이라며 "올해 송출수수료의 대폭적인 인상이 상위 MSO의 가치를 크게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만 연구원은 "상장돼있는 MSO는 현대백화점(069960) 계열의 현대에이치씨엔(126560)과 티브로드 계열의 한빛방송(043890)이 있다"며 "현대HCN은 지난해 수수료 수익이 370억원 수준이었고, 올해는 45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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