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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1분기 실적 바닥권..'매수'-신한투자
2011-04-19 07:31: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테크윈은 1분기 매출액이 6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36.4% 줄어든 302억원에 그쳤다고 전날 밝혔다.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에 전방산업이 침체되고 해외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점이 부진한 실적을 초래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비록 1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매출 8093억원과 영업이익 557억원을 달성,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6%, 25.8% 증가한 규모다.
 
하 연구원은 다만 "기대를 걸고 있는 방위산업과 보안사업에서의 계약 규모나 시기가 발표되기 전까지 당분간 주가를 견인할 모멘텀이 다소 약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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