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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수혜주는?-한양證
2011-05-02 08:04: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양증권은 2일 5월 가정의 달 수혜주로 게임·유통·외식·서비스·여행 관련주를 꼽았다.
 
김연우 연구원은 "5월은 노동절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주요 행사가 예정돼 있는 가정의 달"이라며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심리 자극을 통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여행업종의 경우 일본 지진 여파 이후 5월 징검다리 연휴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게임과 영화 등 서비스 업종도 여름 성수기의 전초전인 5월을 기점으로 대작 게임 출시와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을 서두르고 있어 기업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국내 증시가 1분기 실적 시즌을 통과하고 있는 만큼 실적 여부에 따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업종별 정책 리스크 등 주요 변수로 인한 비우호적인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철저히 기업 펀더멘털에 기인한 선별적 대응이 바람직해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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