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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기업 애로 사항, 우리가 해결한다!"
중기청 운영 비즈니스지원단, 성과 높아
2011-05-05 11:56: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지원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5일 "지난 2009년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이 출범한 이후 상담 건수가 증가해 지난해 상담 건수가 10만건을 넘었으며, 상담 결과도 매우만족(95%)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경영일반, 금융·환위험, 기술·특허, 마케팅·수출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전국 11개 지방청에 배치해 전화, 방문,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상담으로 해결되지 않는 내용은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해결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진성프로테크는 사출품 생산에 불량률이 높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비즈니스지원단'을 통해 불량 발생원인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진성프로테크는 품질불량 50% 개선 대책으로 매출이 17% 증가했다.
 
또 올해 3월 국내에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창원에 온 루마니아인 '린카'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의 비즈니스지원단을 통해 회사 설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외국투자사를 설립해 최근에는 2건의 수출입계약도 체결했다.
 
중기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폭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상담받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에 전화(전국 1357)나 중소기업지원 종합정보서비스 Bizinfo (www.bizinfo.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운영단은 지난 3월부터 자문변호사를 둘 수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 매주 월요일을 '중소기업 법률상담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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