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I로 심장 바꾼 기아차 쏘울.."보다 강해졌다"
2011-06-15 15:32: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차(000270) 쏘울이 직분사(GDI)엔진을 달고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15일부터 가솔린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스타일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쏘울 GDI'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쏘울 GDI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감마 1.6 GDI엔진(기존 1.6 MPI)과 6단 자동변속기(기존 4단)를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또 멀티포지션인젝션(MPI)에 4단 변속기를 탑재했던 기존 모델보다 최고출력과 토크가 각각 13%, 7%가량 향상됐고, 연비는 5%이상 높아진 리터당 15.7킬로미터를 달성했다.
 
공회전 제한장치인 고급형 ISG(Idle Stop & Go)를 적용한 '쏘울 1.6 GDI 에코 플러스'의 연비는 경차와 비슷한 16.9km/ℓ에 달한다.
 
쏘울 GDI는 프런트·리어 범퍼와 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16인치 알로이 휠 등을 변경하여 안정감 있고 당당한 스타일을 구현했고, 프로젝션 &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와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새로 적용해 세련된 모습을 완성했다.
 
여기에 전 차종에 6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고, 차세대 차체자세 제어장치와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를 신규 적용해 안전성도 높이는 한편 차량 곳곳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정숙성도 끌어올렸다.
 
기아차는 "쏘울 GDI를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 감각을 지닌 고객들을 위한 개성있고 실용적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 차량(CUV)로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기아차는 쏘울 GDI출시를 기념해 이달중 출고개객을 대상으로 6개월분의 통신비 지원(33만원)과 1년간 보험 무료 가입 등을 기본으로 하는 '해피 라이프 이벤트(Happy Life Event)'와 프로모션 사이트(www.soular.co.kr)에서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해 쏘울을 가상체험 할 수 있는 'Feel the Soul GDI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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