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수협은행은 다음 달 10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촌 및 바다 체험 행사인 ‘씨 스테이’ 및 ‘씨 캠프’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협은행이 주최해 온 여름축제인 ‘사랑海 썸머 페스티발’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다. 수협은행에서 숙박료 전액과 일정액의 체험 비용도 지원한다.
씨 스테이는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회차당 2박3일 일정으로 4회에 걸쳐 강원도 양양, 충청남도 안면도, 경상남도 남해군의 체험마을에서 어촌 민박, 무인도 탐험, 고동잡기, 후릿그물, 어촌 밥상 등 다양한 어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씨 캠프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회차당 2박 3일 일정으로 2회차에 걸쳐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해변 텐트 캠핑, M-net 슈퍼 콘서트, 모래조각 대회, 해변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씨 스테이와 씨 캠프에 참가를 원할 경우는 인터넷 ‘수협은행 홈페이지(www.suhyup-bank.com)’나 ‘사랑해 썸머페스티발 이벤트 페이지(www.lovesummer.c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가 모집인원(씨 스테이 160가족, 씨 캠프 600가족)보다 많을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수협은행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어촌을 찾아 휴가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고유가와 어족자원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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