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클라우딩용 서비시장 확대 또다른 성공 견인-키움證
2011-07-05 08:08:25 2011-07-05 08:08:4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039490)은 5일 심텍(036710)에 대해 하반기 서버시장과 스마트 모바일 단말기 수혜가 집중되며 실적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2400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은 개인용컴퓨터(PC)용 제품 부진을 모바일 단말기와 서버용 제품의 호전이 만회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은 1549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용 보드온칩(BOC)과 PC용 메모리모듈 인쇄회로기판(PCB)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멀티칩패키지(MCP)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2분기부터 반등하고 있는 고부가 서버용모듈(RDIMM)의 매출이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스마트모바일 단말기 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MCP의 매출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애플사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등장에 따른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속화로 서버용 메모리 모듈 PCB의 성장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심텍의 올해 성장동력이 MCP와 서버용 RDIMM라면 내년에는 SSD 모듈 PCB와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가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2013년 이후에는 DDR4용 BOC, 메모리 모듈이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는 등 장기 투자에 적합한 IT 부품주"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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