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은행주 중심으로 '하락출발'
2011-07-11 17:09:10 2011-07-11 17:09:34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11일 유럽증시는 장초반 하락세다.
 
지난 8일 이탈리아의 채권값이 9년만에 급락하는 등 그리스 재정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작용한 여파다.
 
지난 8일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28%를 기록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시간 오전 8시9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02%) 내린 5989.53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7.90포인트(0.71%) 하락한 3885.65을, 독일 DAX30 지수는 54.13포인트(0.73%) 내린 7348.60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하락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프랑스 BNP파리바와 소시에떼 제네랄은 각각 2.75%와 2.57% 하락 중이다. AXA도 1.64% 내리면서 1%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에선 코메르츠 은행이 2.36%, 도이치은행은 1.48% 하락하는 모습이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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