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안착하면서 향후 가계 명품소비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Armani, COACH, GAP 등 40여가지 명품 수입브랜드와 명품 아울렛을 보유한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명품 수입유통업자"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139480)가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우수한 상품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패션, 잡화 등 공산품 경쟁력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식품 경쟁력은
신세계푸드(031440)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속시장(Captive market) 내에서 안정적 고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적은 거래량 때문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기관매매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대안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을 45.76% 보유한 신세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