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양광'으로 불황 탈피 모색
솔라사업팀, 구본준 부회장 직속으로 이관
2011-07-16 13:57:50 2011-07-16 13:58:1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는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에어컨·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 산하였던 솔라사업팀을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직속으로 이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업황 부진을 털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역량을 강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그룹 내 LG화학(051910)이 일찌감치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034220)는 태양광 모듈, LG실트론은 웨이퍼 생산에 각각 주력해 왔다.
 
여기에 LG전자까지 가세하면서 태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솔라사업팀의 사령관으로는 솔라생산팀장을 역임한 이충호 상무가 선임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회사가 오는 2013년까지 1기가와트(GW)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갖추는 등 태양광 사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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