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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휴대폰 부품사 중 성장세 돋보여..'매수'-대신證
2011-07-26 08:19:14 2011-07-26 08:19:4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파트론(091700)에 대해서 휴대폰 부품업체 중에서 성장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무상 증자에 따른 주가 희석화를 반영해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한국채택 국제회계(K-IFRS)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46.6%, 64.5% 증가한 778억7000만원, 91억1000만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은 최대 고객사의 갤럭시S2 효과로 카메라모듈과 외장형안테나 매출이 전분기대비 181% 증가한 탓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S2와 갤럭시탭의 효과로 올해 3분기 매출과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파트론은 갤럭시탭 10.1인치와 8.9인치 등에 DMB 안테나, GPS 안테나, 카메라모듈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기기 라인업 확대는 파트론의 매출 증가로 연결되면서 3분기 매출은 96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6% 증가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그는 “스마트기기 관련한 모바일 부품군의 매출 증가가 신규 사업의 매출 지연을 상쇄하면서 올해 전체 외형은 전년대비 39.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다른 휴대폰 부품업체대비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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