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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국서 의료 봉사활동
2011-08-01 09:36:26 2011-08-01 09:37:03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지린성 옌지시에 위치한 제2인민병원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의료 봉사활동의 비용 후원하고 강동경희대학교 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을 지원하며 중국 제2인민병원은 장소와 의료시설, 검사 및 의료 인력을 지원한다.
 
앞서 강동경희병원은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현지를 사전 방문해 의료 환경 수준을 파악했고, 제2인민병원과의 업무를 조율하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준비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15명의 봉사단과 중국 연변의 현지 봉사단 45명이 함께 활동을 진행한다. 
 
정형외과(고관절, 슬관절, 척추), 내과(소화기, 내분비, 류마티스, 신경과, 심장내과) 치과 등의 9개 클리닉에 대해 진료가 이뤄지게 된다.
 
특히, 경부, 복부, 심장, 관절 초음파와 X-RAY 촬영, 심전도, 일반혈액검사에서 MRI/CT 검사 등의 최첨단 의료기기들과 의약품들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척추유합술을 비롯해, 인공고관절수술과 인공슬관절수술 총 5건의 무료수술도 시행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을 이끄는 유명철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은 “1000여명의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민족의 뿌리인 연변 조선족의 건강증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찬식 롯데마트 해외전략부문장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사회적 기여를 함으로써 중국 내 롯데마트의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인식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마트는 중국에 8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헌철 기자 hunchu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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