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증시쇼크)급락장 '서바이벌' 승자와 패자는?
2011-08-05 13:57:21 2011-08-06 04:16:10
[뉴스토마토 황상욱기자] 미국발 쇼크로 국내 증시가 큰 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수주들이 탄탄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5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66%(-73.83포인트) 내린 1944.6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업종 중에서는 건설업이 5.92% 가장 큰 폭 내렸고 화학, 기계, 서비스, 증권 등이 4%대 하락세다. 반면 음식료품은 1.23% 하락해 가장 선방하고 있고 보험, 은행, 섬유·의복 등이 소폭 하락한 상황이다.
 
종목별로는 거래량이 급증한 모나리자(0126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유일한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삼양옵틱스(008080), 아이마켓코리아(122900), KT&G(033780), 웅진코웨이(021240), 하이마트(071840), 하이트맥주(103150), 농심(004370), 엔씨소프트(036570) 등이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인터넷 등시 1~2%대 하락해 상대적으로 선방 중이다.
 
업체별로는 아이씨디(040910), 바이오톡스텍(086040), 스카이뉴팜(058820), 좋은사람들(033340), 보광티에스(06669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엠게임(058630), 네오위즈(042420) 등 게임 관련주도 대폭 올랐고 GS홈쇼핑(028150) 내수관련 종목도 상승세다.
 
김형렬 교보증권(030610) 투자전략팀장은 "모멘텀 악화보다는 주식시장의 본질인 기업이익을 봐야할 것"이라며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황상욱 기자 eyes@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