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북미시장 점유율 사상 첫 두자릿수 달성
2011-08-30 15:01:29 2011-08-30 15:02:16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 2분기 북미시장에서 사상 첫 두자릿 수 점유율을 보이며 빠른 성장세를 과시했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2분기 북미시장에서 3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 애플과 HTC,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M/S)은 11.7%로 사상 처음 두 자릿수까지 올랐다. 지난해 2분기 점유율인 2.5% 대비 4배가 넘는 성장세다.
 
업계에선 LG전자 스마트폰의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점 등이 판매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총 15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2분기 북미시장에서 1위를 달린 애플은 전분기 판매량보다 40만대가량 줄어든 630만대를 팔았다.
 
오는 10월 아이폰5가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룬 것이 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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