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8월 수출 전월比 90%↑..출범 이후 최고 기록
8월 2만7328대 판매..월 판매실적도 최고치
"올뉴 SM7 신차 런칭과 기존 모델 지속 인기 덕"
2011-09-01 15:06:42 2011-09-01 15:07:19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2만7328대를 판매해 올해 최대 월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8월 내수 1만1075대, 수출 1만6253대 등 총 2만7328대를 판매해 지난달에 비해 무려 47.7%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1만8889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4.7%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수출에서 1만6253대를 판매해 출범 이후 최대 월별 기록을 경신했다. 전달(8506대)에 비해 무려 91.1%나 증가한 수치다.
 
8736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6% 신장했다.  
 
올해 1~8월까지의 누계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6만7470대) 보다 41.8% 증가한 9만5673대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내수 판매량은 소폭 느는 데 그쳤다.
 
8월 내수는 1만1075대로 1만1대를 기록한 전달에 비해 10.7%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7월 내수 1만1대를 기록해 1월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런 판매수치는 올뉴 SM7 등 성공적인 신차 런칭과 SM3, SM5 등 기존 모델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올뉴 SM7의 경우 지난달 16일 출시된 이후 2주 만에 2665대가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전무는 "출범 이래 최대 월별 수출실적과 올해 최대 월별 판매 달성의 여세를 몰아 남은 하반기에도 고객만족 극대화를 통한 판매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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