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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대상 '테라' 유력"
2011-10-13 16:50:35 2011-10-13 16:51:3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올해 대한민국 최고 게임의 명예는 ‘테라’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13일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온라인RPG ‘테라’가 ‘게임대상’에 가장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게임대상’은 다음달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최고 영예다.
 
올해 게임대상에는 NHN(035420)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RPG ‘테라’, CJ E&M(130960)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드래곤플라이(030350)가 개발한 1인칭 슈팅(FPS)게임 ‘스페셜포스2’,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AOS ‘싸이퍼즈’, JCE(067000)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등이 후보 신청을 할 예정이다.
 
엠게임(058630)의 온라인RPG ‘워베인’과 ‘WOD’, 라이브플렉스(050120)의 온라인RPG ‘드라고나’ 등은 내부적으로 후보 신청을 논의하고 있다.
 
‘테라’가 대상 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역시 경쟁작들보다 존재감이 크기 때문이다.
 
‘테라’는 사상 최대 개발비(올해 초 기준) 400억원과 온라인RPG 최초의 ‘프리 타겟팅’ 시스템으로 많은 화제가 됐다.
 
또 ‘테라’는 서비스 이후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온라인RPG가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라는 점도 ‘테라’에게 유리하다.
 
2008년 ‘아이온’, 2009년 ‘C9’, 2010년 ‘마비노기 영웅전’ 등 과거 ‘게임대상’은 온라인RPG와 액션RPG들이 많이 받았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올해 게임대상 부문은 ‘테라’와 경쟁할 작품이 없어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게임대상 선정은 네티즌 투표와 게임전문 기자단 투표,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그리고 심사위원회 심사로 이루어진다.
 
게임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9일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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