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한글 패션'으로 유명한 이상봉 디자이너가 속옷 브랜드를 론칭한다.
현대홈쇼핑(057050)은 오는 24일 밤11시분부터 70분 동안 이상봉의 퍼스트 컬렉션 브라팬티 5종 세트(17만8000원)를 첫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디자인 배경과 최신 패션 트렌드 등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퍼스트 컬렉션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그간 드레스 디자인을 통해 보여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이다.
총 5종의 브라팬티세트로 구성, '환희'를 콘셉트로 바람, 꿈, 열정, 풍경 등 5가지 모티브를 각각 디자인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소재도 차별화했다. 한지의 일종인 닥섬유를 사용해 자연미를 표현하는 한편, 탄력성이 뛰어난 라이크라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닥섬유는 자연친화적인 소재일 뿐만 아니라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탈취율이 높은 소재로 고객 반응이 주목된다.
방송에선 브라팬티 5종 세트에 이상봉 빅사이즈 숄, 랩 가운, 메모리 패드 등을 추가 제공해 총 18종 구성으로 선보이며, 온라인쇼핑몰 현대H몰(www.hyundaihmall.com)에서 미리 주문도 가능하다.
유창준 뷰티팀 책임MD는 "홈쇼핑 언더웨어 시장이 매년 20% 이상 성장하면서 고객들의 취향도 더욱 다양해졌다"며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퍼스트 컬렉션은 단순한 화려함을 넘어서 우아한 세련미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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