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개최
2011-11-23 16:45:25 2011-11-23 16:46:47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관 '라 트리엔날레(La Triennale)'에서 제5회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Samsung Young Design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2007년부터 이탈리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공모전이다. 
 
공모전에 응시한 학생들은 심사 단계별로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작품을 구체화시키고, 체계적인 디자인 과정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가족을 위한 새로운 전자제품'(New Electronics for new Families)'이라는 주제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10개의 최종 후보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가족간의 대화와 정보 공유를 돕기 위해 메모지를 디지털화한 '플리킷(Flick-it)'이란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플리킷은 사용자가 이를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메시지와 동영상 등이 재생되는 일종의 디지털 메모지다. 
 
대상을 수상한 다니엘레 바르꼬(Daniele Barco)는 "경기가 불안한 시기에도 젊은이들을 위해 지원하는 삼성전자에 감사하고, 대상을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성완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상무)은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삼성의 '디지털 기술'과 이탈리아의 '디자인'이 어우러져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관 '라 트리엔날레(La Triennale)'에서 제5회 '삼성 영 디자인 어워드' (Samsung Young Design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 명성완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장(오른쪽 세번째)과 수상자들이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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