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왕십리뉴타운 2구역 512가구 일반분양
2011-12-05 15:00:03 2011-12-05 15:01:40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1차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됐던 왕십리 뉴타운이 지구 지정된 지 10년만에 분양에 나선다.
 
5일 GS건설(006360)은 오는 16일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번지 일대 33만7000㎡ 규모 부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 2구역 ‘텐즈힐’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지하3층, 지상25층, 14개동, 전용 55~157㎡로 구성됐고,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공은 GS건설, 현대산업(012630)개발, 대림산업(000210), 삼성물산(000830) 등 4개 사가 공동으로 맡았다.
 
조합과 건설사간 오랜 조정 끝에 분양가도 3.3㎡당 1940만원으로 하향 조정돼, 55㎡는 4억원 중반대, 85㎡는 6억원 중반대로 공급될 전망이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분양관계자는 “수요층이 두터운 85㎡이하 면적이 80%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로열층 물량이 다수 공급될 예정이어서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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